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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상수도 유수율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려 연간 10억원의 재정을 절감, 상수도 재정의 안정적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완주군은 기존관로 노후화 및 인력부족 등으로 누수발생에 대한 즉각적인 처리가 어려워 누수차단에 매우 취약한 실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에 완주군은 누수발생 초기에 이를 감지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삼례읍 일원에 상수도 누수감지 원격모니터링 시스템 300여개를 시범 설치해 선제적인 누수 복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을 분석해 효과가 좋을 경우 누수방지 원격모니터링 시스템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상수도 유수율을 80% 이상으로 끌어 올릴 경우, 연 10억여원의 재정 절감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종혜 완주군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누수감지 원격모니터링 시스템 시범 구축을 통해 누수를 초기에 차단하고 유수율을 향상시켜 상수도경영 효율화 및 선진화된 급수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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