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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입국자회복 면세점실적 기대…내국인 출국↑ 패키지여행사 수혜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5-12-17 08:4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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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11월 한국 전체 출국자는 162만6063명(+26.2% YoY), 입국자는 115만74명 (+2.9% YoY)을 기록했다.

내국인 출국자는 11월이 공휴일 없는 여행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26.2%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입국자는 MERS(중 동호흡기증후군) 이후 10월 전년대비 5.0% 플러스 전환(6~9월 역성장) 후 11월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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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출국자는 기존 추정치보다 소폭 상향된 1913만명(+19.0% YoY), 입국자는 1331만명(-6.3% YoY)으로 예상된다.

10월 중국인 입국자는 50만7579명(+10.2% YoY)을 기록했다. 기존 추정치였던 51만명에 부합했다. 10월 이후 계속해서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12월 역시 전년대비 15% 수준의 증가가 기대된다. 중국인 입국자는 2015년 600만명(-2.1% YoY), 2016년 844만명(+40.7% YoY)으로 예상된다.

11월 일본인 입국자는 16만4685명(-8.3% YoY)으로 39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2015년에는 183만명(-19.8% YoY)이 전망된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중국인 입국자의 회복으로 면세점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올라가고 있다”며 “호텔신라의 4분기 국내 시내면세점 매출액은 4576억원(+16.0% YoY)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중국인들은 인지도 높은 대형 면세점인 호텔신라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며 “출국자는 계속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원·달러 환율 상승은 크게 우려 스럽지 않다”고 전망했다.

그는 “4분기 내국인 출국자는 496만명(+19.6% YoY)이 예상된다”며 “패키지 여행사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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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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