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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엔에프, 4분기 재고조정 지속 실적 하락…내년 1분기부터 소폭회복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5-12-11 07:48 KRD2
#디엔에프(092070)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디엔에프(092070)는 4분기 재고 조정이 지속되고 있어 전분기 대비 실적 하락이 전망된다.

4분기 매출액 175억원(-3.9% QoQ, -1.7% YoY), 영업이익 44억원(-16.3% QoQ, +21.7% YoY)이 예상된다. 컨센서스 매출액 213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다.

고객사의 중국 시안 공장향 HCDS 공급 업체 이원화가 진행중이다. 현재 재고가 있는 상태에서 점유율을 조정하고 있기 때문에 전분기 대비 16% 물량 감소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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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가 전통적인 IT 셋트 비수기이기 때문에 DPT 재료에서도 3.4% 매출 하락이 예상된다.

기존에는 신규 소재 공급으로 계절성이 없는 기업이었다. 이제부터는 계절성의 영향을 피해갈 수 없을 전망이다.

내년 1분기부터는 소폭 회복이 예상된다. 12월말부터 신규 고객사로의 다품종 소량 공급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올해 고객사의 20nm 전환이 80% 이상 마무리됐기 때문에 DPT 매출 증가율은 둔화될 전망(47% → 10%)이다.

HCDS는 이원화가 완료되면 그때부터는 3D 낸드 램프 업(NAND Ramp up)에 따라 증가가 예상된다. 비수기가 끝난 2분기부터 점진적 상승이 기대된다.

2016년 매출액 834억원(+13.8% YoY), 영업이익 227억원(+14.5% YoY)이 예상된다.

김민지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순현금전환이 가능할 것이다‘며 ”재고 조정과 공급 업체 이원화, IT 비수기가 끝난 내년 2분기부터 실적의 점진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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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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