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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은 10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 기준 등을 오는 15일까지 마련하지 못한다면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여야에 촉구했다.

정의화 의장은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노동개혁 관련 법안’,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원샷법)’,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안’ 등의 많은 숙제들도 함께 마무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어 “구태의연한 이념적 색안경을 벗고 시야를 미래에 두고, 작은 이해관계를 넘어서면 얼마든지 의견을 모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회선진화법이 높은 수준의 타협과 합의보다는 낮은 수준의 ‘거래’를 촉진”한다며 개정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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