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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미래협동조합, 전국지부장 모집 박차…연내 마무리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5-12-02 23:35 KRD7
#밝은미래협동조합 #홍보관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밝은미래협동조합(이사장 백동산)은 여론의 지탄을 받아 온 홍보관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자율적 자정노력에 동참할 전국지부장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조합 측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전국 지부를 이끌 지부장을 선출하고 250여 곳의 시·군·구지역에 각각 1개씩의 조합점을 인가할 방침이다.

밝은미래협동조합은 그동안의 수직적 상하 관계였던 관리 감독을 벗어나 홍보관 운영자와 소비자, 관련 단체,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법인형태의 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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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호(현 한국노년복지연합 사무총장) 밝은미래협동조합 이사는 “조합이 이름 만큼이나 노년 소비자가 더 이상 피해를 보지 않는 건강한 소비와 윤리적 판매가 보장되는 밝은 미래를 위한 협동조합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행정적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노 이사는 이어 “밝은미래협동조합의 시작으로 홍보관은 그동한 노년 소비자에게 피해를 준 역기능이 아닌 순기능적인 역할을 중점으로 노년 소비자를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며 “이로인해 불법적인 영업을 하는 홍보관 및 체험방이 근절됨으로서 더 이상 노년 소비자들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지 않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보관 및 체험관은 전국적으로 약 5000여 곳이 운영중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종교를 빙자한 불법포교당(불교매장)도 등장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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