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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시멘트, 재무구조 양호…레미콘업체 진입불구 생존 가능 유력후보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5-11-30 07:50 KRD2
#아세아시멘트(183190)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아세아시멘트(183190)의 3분기 실적은 매출 1168억(+12.4% YoY), 영업이익 228억원(+39.0% YoY)으로 컨센서스 186억을 크게 상회했다.

시멘트클링커 생산은 상반기 역성장에서 벗어나 3분기 10.2% 증가했다. 레미콘은 23.9% 증가하는 등 착공량 증가의 영향을 그대로 증명했다. 골조용 건자재는 2분기 이후부터 분양물량이 증가하기 시작해 하반기 실적부터 1H16까지는 최소 지속해서 실적이 우상향 할 것으로 보인다.

어닝서프라이즈에도 불구, 시멘트 업종 전체로 주택분양물량 2015년 피크아웃과 공정위 과징금 이슈의 2가지 부정적 사안이 존재하기 때문에 주가는 최근 지속해서 언더퍼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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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징금 이슈는 7개사 합산 1조1800억원에서 경감될 것으로 보이지만 연내 규모가 확정이 돼야만 불확실성이 풀릴 것이고 주택분양 피크아웃 이슈는 분명 현재 진행형이다.

그러나 이들 사안은 개별리스크가 아닌 시멘트 시장리스크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최근 시멘트업종은 레미콘업체의 진입(삼표, 유진 등)으로 과거 시멘트 빅7 VS 레미콘 빅 3간 구도에서 시멘트·레미콘을 망라하는 종합건자재기업의 출현을 맞아 산업경쟁구도 변화에 내몰려있는 상태다”며 “아세아·한일시멘트 등 재무구조가 양호한 시멘트업계는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 생존이 가능한 유력후보이고 그들 스스로 변화의 중심에 설 수 있는 기업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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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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