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2011년 미국 쉐일에너지혁명의 등장으로 LPG는 역사상 최고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미국 LPG 수출량이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재고량도 함께 증가됐다. LPG 생산량 증가가 계속 되고 있기 때문이다. LPG는 LNG플랜트와 석유정제시설 등에서 부산물로 생산된다.
LPG 생산이 늘고 있다는 것은 LNG 플랜트와 석유정제시설의 가동률 그리고 시설투자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것을 알려주는 좋은 지표다.
생산량 증가로 인한 LPG 가격하락은 LNG 인프라에 투자하기 어려운 국가에 좋은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남미 지역이 새로운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즉 석유정제시설 투자지역은 선진국에 국한된 것이 아닌 전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전세계적인 석유정제시설 투자수요는 에어쿨러 수요 확대를 불러오게 된다”며 “에어쿨러 분야의 세계적인 강자인 S&TC(100840)의 성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금의 증가는 곧 기업가치의 성장을 말한다. S&TC의 3분기말 현금은 488억원으로 시가총액 2000억원의 24% 수준이다. 현금자산은 올해 들어 매분기 100억원씩 증가되고 있으며 차입금은 없다.
올해 예상되는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마진은 340억원, 13.4%로 예상된다. 에어쿨러 수주 및 매출이 늘어나면서 S&TC의 현금창출능력과 현금흐름은 크게 개선됐다.
박무현 애널리스느는 “3분기말 수주잔고는 2392억원으로 연간 매출실적과 비슷하다”며 “수주잔고에서 에어쿨러의 비중은 높아지고 있고 보유하고 있는 수주잔고만으로도 S&TC의 2016년 영업실적은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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