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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SP통신) 조성호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오는 11일 은빛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2015 어린이 상상마당’을 개최한다.

관내 초등학생 100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 스스로 행복한 놀이 공간으로서 학교의 모습을 상상하는 토론으로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가 학습만의 공간이 아닌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터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을 어린이들에게 심어주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어떻게 학교를 놀이터로 활성화시킬 수 있을지 상상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휘국 교육감은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국가와 어른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놀이의 주인인 어린이들의 소망과 상상이 다양하게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를 추후 관련 정책 추진에 참고해 2016년에는 초등학교 놀이문화 실행 사례 발굴 및 일반화 모형 개발을 위해 ‘놀이문화 선도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조성호 기자, nsp336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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