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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4분기 영업이익률 11.6% 전망…보수증설 전략 ‘긍정’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10-29 08:08 KRD7
#넥센타이어(002350)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넥센타이어(002350)의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8%·4% (YoY) 증가한 4703억원·517억원(OPM 11.0%, -0.4%p (YoY))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교체용타이어(RE)·신차용타이어(OE) 각각 12%·5% (YoY) 성장했고 RE 지역별로는 중국·유럽이 경쟁심화와 유로 약세 등으로 8%·9% (YoY) 감소했으나 한국·북미/기타는 판매호조에 힘입어 0%·41%·18% (YoY) 성장했다.

특히 북미 매출액은 2분기 56% (YoY) 증가에 이어 3분기에도 41% (YoY)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에 기여했다. 고가 UHP 비중이 수량·매출 기준으로 2.2%p·3.6p (YoY) 상승한 35.1%·41.3%를 기록하면서 믹스 개선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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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 투입단가가 18% (YoY), 2% (QoQ) 하락하면서 매출총이익률은 32.8%로 1.3%p (YoY) 상승했다.

하지만 광고선전비·감가상각비가 각각 69%·42% (YoY) 증가하면서 판관비율이 21.8%로 1.7%p (YoY) 상승하면서 영업이익률은 0.4%p (YoY), 0.9%p (QoQ) 하락했다.

세전이익은 20% (YoY) 감소하면서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는데 외화환산손익이 -170억원 발생했기 때문이다

4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5%·-5% (YoY) 변동한 4601억원·536억원(OPM 11.6%, -1.3%p (YoY))이 전망된다.

3분기 추세가 이어지면서 북미 위주로 매출액이 증가하고 원재료 투입단가도 천연·합성고무 위주로 13% (YoY) 하락하는 반면 전년 4분기가 재고 증가 등의 요인으로 기저가 높고 감가상각비·광고선전비 등 판관비 증가폭이 외형 성장률을 상회하면서 마진하락이 예상된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기대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외 외환손실이 크게 반영되면서 세전이익은 예상을 하회했다”며 “산업 내 경쟁심화와 브랜드·연구개발 투자비용의 증가가 여전히 단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긍정적인 지역 믹스와 원재료 투입단가의 하향 안정화 등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이익률을 유지하고 있고 2016년까지 가동률 상승 위주의 보수적 증설 전략을 가져가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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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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