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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지난 23일 중국 주요 언론매체 팸투어단 30여 명이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중 FTA 체결을 계기로 전면 개방될 중국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수산식품의 안전한 생산·유통과정을 홍보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초청으로 이뤄졌다.

국내 굴지의 수산관련 기업이 다수임에도 불구하고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를 방문한 것은 해양수산부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산업 제1호로 건립된 센터의 현재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다.

이날 행사는 오병준 센터장이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의 역할, 주요 추진사업, 연구 및 생산장비, 국내 수산업 현황 등을 소개하고 지원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의 제품 홍보 코너를 둘러본 후 연구동과 생산동을 견학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제품홍보 코너에 참여한 모 업체 대표는 “나름대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단을 맞아보니 중국인들이 생각 이상으로 우리나라 수산식품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보다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마케팅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 중장기 발전계획을 토대로 수산물 브랜드개발과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수립, 연구개발(R&D) 및 제품개발을 통해 목포 지역 수산업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대양산단에 대한 중국자본 투자와 기업유치를 위해 중국어로 제작된 홍보영상을 소개하고 리플렛을 배부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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