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은 군청 야외무대와 중앙도서관 일원에서 ‘책과 함께 평생학습의 꿈, 완주해요!’라는 주제로 '2015 평생학습, 북적북적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24일 완주군이 주최하고 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추진위원회가 주관하여 교육지원과의 도서관팀과 평생학습팀이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에는 박성일 군수, 최원석 완주경찰서장, 책 읽는 지식도시 추진위원회 송준호 위원장 등 4000여명의 어린이부터 80세 어르신까지 모든세대가 참여한 가운데 책과 평생학습을 통해 하나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이날 눈에 띄는 행사는 한글학당 어르신들 30여명이 참여한 문해 골든벨 대회로 만학의 열정으로 한글을 깨우치신 어르신들이 실력을 뽐내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북 콘서트 ‘두 남자의 지구별 여행기’로 EBS 세계테마기행,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을 연출한 오성민 여행전문 피디와 ‘엄마, 일단 가고봅시다’의 저자인 태원준 여행작가의 환상의 케미로 모험과 여행이야기로 채워졌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듯이 사람책을 대출해 사람과 사람이 마주앉아 그사람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휴먼라이브러리’는 박성일 군수와 최원석 완주경찰서장, 김수아 아시아나 항공 승무원 등 10명의 사람책이 대출자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200여명의 청소년 자원봉사자와 페스티절 참가자들이 함께한 ‘완주아리랑 플래시몹과 난타, 훌라댄스 평생학습자 공연과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부터 80세 어르신들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자리"라며"도서관 서비스기능 확대와 평생학습 동아리 활성화 등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창조교육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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