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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은 도로굴착시 발생하는 사고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이서 하수관거 및 비봉 소농 마을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DB구축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하수도 시설물 DB구축이란 하수관로 D200mm 이상 및 압송관로 D80mm 이상의 관로에 대해 관로의 위치 및 심도 등을 도면화해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시설물에 대한 DB가 구축됨에 따라 하수관로 사업 이외의 사업 추진시 사전에 하수도 파손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이설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등 주민불편 최소화 및 예산절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구축이 완료된 하수도 시설물 연장은 이서면 전체와 비봉 소농마을의 43.4㎞(이서 37.9㎞, 비봉 소농 5.51㎞)다.

완주군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다른 하수관거 및 마을 하수처리시설물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DB를 구축, 단편적인 사업이 아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하수관망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하수도시설 DB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하수관망도 서비스제공은 물론 도시가스 및 기타 시설물 등의 매설로 인한 하수도시설 파손을 크게 방지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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