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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SP통신) 조성호 기자 =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위원장 김상열, 광주상공회의소 회장)는 지난 1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2016년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공동훈련센터 공모에 나섰다.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수요자인 지역 산업계가 중심이 되어 기업의 인력과 직업훈련 수요를 파악해 이를 기반으로 산업체 맞춤형 훈련사업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광주지역에 소재한 공공직업훈련시설이나 사업주단체, 대학, 공공기관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공동훈련센터가 실시하기 어려운 직종에 대해 공동훈련센터와 협업을 통해 훈련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공동훈련센터 공모에 참여하는 훈련기관은 훈련기관 선정 및 훈련과정까지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되면 최대 연간 20억원에 이르는 시설․장비비와 운영비를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고용보험기금에서 기존 사업비 훈련비 단가의 최대 3배에 이르는 훈련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공동훈련센터는 1년 이내의 인력양성과정 연간 100명이상과 재직자 향상과정 500명 이상을 훈련시켜야 한다.

공동훈련센터 공모 이후 향후 일정은 12월까지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초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7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 대연회장에서 16년도 지역․산업맞춤형 공동훈련센터 공모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조성호 기자, nsp336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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