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2005년에 설립된 저비용항공사(LCC)로 국내 LCC 점유율 1위(인천공항 2015년 9월 누적 기준 31.5%) 업체다. 2008년 국내 LCC 최초로 국제선을 운항하기 시작했다.
2012년 5월에는 탑승객 1000만명을, 2014년 7월에는 2000만명을 LCC 최초로 돌파했다. 22대의 B-737 800으로 8개 지역 30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2014년 기준 매출액 지역별 비중은 국내 36%, 동남아 19%, 일본 15%, 중국 5%, 대양주 10%, 기타 15%다.
다른 국내 LCC 업체보다 일찍 부가매출(Ancillary Revenue)을 도입했다.
부가매출은 매출 총이익률이 높고, 소비자의 편익을 증대시킬 수 있으며 경쟁 심화 국면에서의 운임 하락을 방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010년 0.9%였던 부가매출 비중은 2015년 상반기에는 6.9%까지 증가했다. 향후 10% 이상까지 이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비즈니스석이 없는 단일 기종 운영을 통해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할만한 대목이다.
2015년 상반기 매출액은 2868억원(+21.8% YoY), 영업이익은 307억원(+643.9%, 영업이익률 10.7%), 순이익은 323억원(+578.3% YoY, 순이익률 11.3%)을 기록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5년 예상 매출액은 6251억원(+22.4%YoY), 영업이익은 625억원(+31.4%, 영업이익률 10.0%), 순이익은 608억원(+90.0%, 순이익률 9.7%)이다”며 “공모 예정가는 공모 예정가액은 2만3000원~2만8000원으로 중간 값인 2만5500원은 2015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0.9배다”고 전망했다.
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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