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3분기 세아베스틸(001430)의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314억원(YoY -18.4%, QoQ -9.1%)과 351억원(YoY -10.2%, QoQ -37.9%)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 시장컨센서스가 401억원임을 감안하면 다소 아쉬운 실적. 특수강 판매가격은 전분기와 비슷한 톤당 88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조업일수 감소 등의 비수기 영향에 따른 특수강 판매량 감소(46만톤, YoY -8.2%, QoQ -9.3%)와 여전히 부진한 대형단조부문(30억대 영업적자)의 영향으로 실적이 다소 부진할 전망이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의 경우에도 세아창원특수강의 제품판매량 감소(YoY -21.3%, QoQ -10.0%)로 인해 시장컨센서스인 574억원을 하회하는 546억원이 예상된다.
세아창원특수강은 2017년초 가동을 목표로 무계목강관 증설을 확정했다. 5000톤 규모의 압출 프레스를 도입해 기존 생산능력인 연간 2만4000톤의 2배인 6만톤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무계목강관은 세아창원특수강의 기존 제품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수익성(10% 중반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분기에는 다소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4분기에는 성수기 효과로 판매량 증가에 따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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