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성 공양시장이 국민연금공단이 최근 4년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비싼 통행료 5500억 원을 고리대금으로 챙겨갔다고 주장했다.
또 추석을 앞둔 지난 25일 최성 시장의 1인 시위가 연휴 기간 내내 SNS 상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최 시장은 이날 1인 시위를 마친 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 남부에 비해 2.5배에서 10배 비싼 북부 통행료 ▲남부 나들목은 무료, 북부는 유료 ▲남부는 출퇴근 50% 할인, 북부는 할인 없음 ▲4년간 5500억 원의 초고금리 이자 착복 ▲국민연금공단의 불공정 협약 등을 들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통행료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통행료 인하 서명 운동에 동참한 15개 단체장과 27명의 국회의원, 25명의 경기도 의원들에게 릴레이 1인 시위를 제안해 뜻을 함께하는 시민들의 유례없는 지지를 받았다.
통행료 인하와 관련된 게시물의 누적 ‘좋아요’ 수는 현재 2000여 건을 웃돌고 있다.
최 시장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부당한 통행료 인하를 반드시 관철시켜야 한다”며 그 해법으로 “300만 서명의 관철과 SNS를 통해 통행료의 부당함을 널리 알려야 한다”고 밝히고 현재 150만 시민이 동참한 서명 운동에 보다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12만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고양시청 페이스 북에서도 시민들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통행료의 부당함에 대해 3000여 건 이상의 ‘좋아요’ 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고, ‘반드시 요금 인하를 관철 시키겠다’는 최 시장의 결의에 응원의 메시지를 가득 건넸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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