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전일본공수는 1952년에 일본 헬리콥터 수송 주식회사로 시작해 1957년에 현재의 사명으로 개칭했다.
항공동맹은 아시아나항공과 같은 스타 얼라이언스 소속이다. 지난 회계연도에 도쿄 하네다 공항으로 국제노선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나리타 공항을 포함해 2개의 국제허브공항을 이용하고 있다.
2015년 6월 말 현재 248기를 보유하고 있다. B787 드림라이너(Dreamliner)를 처음으로 운행한 항공사이자 가장 많은 보유하고 있는 항공사다. 자회사로 에어재팬 등 4개의 저가항공사를 보유하고 있다.
2015회계연도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7.0% 증가한 4139억엔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67억엔으로 전년대비 47배 증가하며 영업이익률 4.0%를 기록했다. 이익증가폭은 기저효과로 판단되나 비수기임에도 국내노선 영업이익이 지난해 12억엔 적자에서 153억엔으로 흑자전환된 점이 긍정적이다.
단가관리를 위한 공급량 조절로 국내노선과 국제노선 모두 여객단가가 상승했다.
여객부문 매출액은 할증료 감소에도 2716억원으로 전년대비 5.5% 증가했다. 국제여객은 비즈니스 여객이 견조하게 유지됐는데 이는 경쟁심화에도 해외여행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인바운드 여객이 전년대비 약 2배 증가하며 탑승률 상승에 기여했다. 국제노선 여객수가 13.1% 증가하며 수송량이 8.5% 늘어났지만 다만 여객당 매출이 3.4% 하락하며 단가는 0.7%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 이후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며 “중국 경기둔화 우려와 함께 위안/엔 환율이 약세로 돌아서며 중국인 인바운드 여객의 성장세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