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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강영관 기자 = 지난 2일 ‘제주 이도 한일 베라체’ 모델하우스 앞에 선착순 분양을 받기 위해 밤샘 줄서기를 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이날 바깥 기온은 바람이 많이 부는 쌀쌀한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전일 오후 6시부터 줄을 서기 시작해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2일 오전 10시까지 100여명이 대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이도 한일 베라체’는 지난달 19일 3순위 청약마감에서 최고 경쟁률 3.75:1을 기록한 바 있다.

더욱이 선착순 계약 첫날인 2일까지 85%가 계약됐으며, 이런 추세라면 조기마감도 가능하다고 한일건설측은 설명했다.

이같은 인기는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와 제주도에 4년만에 분양되는 대단지 아파트(661가구)라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등기 후 5년 이내 양도시 양도 소득세가 전액 면제되고, 분양가 상한제 폐지가 예정된 시점에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 마지막 아파트라는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평이다.

한일건설 관계자는 “이같은 관심과 인기는 제주의 신중심이라 불리는 이도지구 프리미엄에 고품격 생활편의시설이 더해진 결과”라며 “특히 제주에서는 보기 드문 661가구 대단지와 다양한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는 제주를 대표할 아파트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분양가는 644만원~780만원 선으로 입주는 오는 2011년 1월 예정이다. 064-745-5050

DIP통신,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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