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fullscreen

(DIP통신) 강영관 기자 = 대한주택공사는 ‘분당-내곡간 광장지하차도’가 올해의 토목구조물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분당-내곡간 광장지하차도’는 성남시 판교지구 경계에서 수정구 사송동 기존도로를 연결하는 국내 최장 2.3km 길이의 지하차도이다.

이 지하차도는 국내 최초로 집진설비를 설치해 매연으로 인한 공기질 오염을 최소화했으며, 비상차로와 외부 대피계단(8개소)을 설치해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히 운전자가 밖으로 대피할 수 있게 설계됐다.

특히 지하차도 내를 24시간 모니터링해 교통사고 발생시 신속한 응급구조가 가능케 했다.

주공 택지설계처 공창주 팀장은 “주공은 이번 분당-내곡간 광장지하차도뿐 아니라 향후 건설하게 될 구조물도 자연과 환경을 중시하고 20~30년 뒤에도 도시 기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DIP통신, kwan@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통신사 :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