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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이유범 기자 = 화성장안 지구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2013년까지 1399억원을 들여 2개 노선, 13.1km의 도로가 확장하기로 했다.

국토해양부는 1일 '제63회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심의를 거쳐 화성 장안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대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안에 따르면 서울·인천·안양 방면으로 원활한 접근을 위해 10분 내에 서해안고속도로(발안IC)의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2013년까지 총사업비 1109억원이 투입된다. 이에 국지도 82호선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된다.

또 늘어나는 서해안 주변 관광 수요에 대비하고 화성방조제와 연계된 도로망을 구축하기 위해 2013년까지 총사업비 230억원을 투입해 지방도 301호선(3.8㎞, 장안지구-화성방조제)을 2차로에서 4차로로 넓히기로 했다.

이와함께 장안지구에서 화성시 인근 대규모 택지단지인 향남지구 버스터미널까지 18.4㎞의 버스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다.

국토부에서 이같은 내용의 장안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2013년까지 차질없이 준공할 수 있도록 사업 발주, 착공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화성 장안지구는 부지면적 133만2000㎡에 총가구수 6000가구, 수용인구 1만7000명, 2013년 입주가 예정된 도시로 총사업비 3933억원을 투입해 조성될 예정이다.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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