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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부적격 건설업체 8000여곳 적발

NSP통신, 이유범 기자, 2009-04-01 13:38 KRD2
#국토해양부 #건설업체

(DIP통신) 이유범 기자 = 국토해양부가 건설업 등록기준에 미달되는 건설업체에 대해 대대적인 정리에 나섰다.

국토해양부는 작년 월부터 올 2월까지 총 5만5820개 업체를 대상으로 등록기준미달업체 실태조사를 벌여 이중 등록기준에 미달된 8090개사를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들 적발업체에 대해 각 지방자치단체에 통보, 청문절차를 거쳐 소명하지 못하는 건설사는 6개월 이내의 영업정지 또는 등록말소 등의 처분을 받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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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실태조사에서 종합건설업체 1만2842개 업체 중 21.5%인 2759개가, 전문건설업체 4만2978개 업체 중 12.4%인 5331개가 등록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등록기준별로는 자본금 미달 2026개(25.0%), 기술능력 미달 1327개(16.4%). 자본금·기술능력 중복미달 452개(5.6%), 등록기준 자료 미제출 등 기타 위반업체가 4285개(53.0%)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등록기준에 대한 실질심사를 더욱 강화해 입찰질서를 문란하게 하거나 부실시공 우려가 높은 페이퍼컴퍼니에 대해서는 예외없이 시장에서 퇴출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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