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혜택 똘똘 뭉친 ‘맞춤형 나라사랑카드’ 선봬

(DIP통신) 강영관 기자 = 9호선 고속터미널 정거장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탁트인 개방감과 토목구조물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서울시는 대한토목학회에서 주관한 ‘2009년 올해의 토목구조물’ 대상에 9호선 고속터미널 정거장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고속터미널 정거장은 현재 운행중인 3·7호선과 환승하는 정거장으로 특수공법을 사용한 대형철관과 아치형의 횡보를 그대로 노출시켜 대강당과 같은 개방감을 느낄수 있도록 했다.
시에 따르면 고속터미널 정거장 건설구간 중 지하철 3호선 통과구간은 이격거리가 15cm밖에 되지 않은데다가 다량의 지하수가 나오는 좁은 공간에서의 정밀시공 등 어려운 여건에서 이뤄졌다.
대한토목학회는 이번 선정 이유로 기술력과 공학적 창의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이인근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대상을 수상한 고속터미널 정거장 건설 기술을 외국에 알려 국내 건설업체가 터널 건설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외국 토목학회에 논문 게재를 의뢰하고 우리의 우수한 토목기술을 알릴계획”이라고 말했다.
DIP통신, kwan@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통신사 :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