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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빌딩, 공실률 늘고 수익률 급락

NSP통신, 이유범 기자, 2009-03-30 18:55 KRD2 R0
#오피스빌딩 #국토해양부

(DIP통신) 이유범 기자 = 경기침체 여파로 오피스빌딩의 공실률은 계속해서 늘고 있는 반면 투자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해양부가 작년 하반기 상업용 빌딩 투자정보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53개 주요 지역에 있는 6층 이상 업무용 건물 500동의 작년 하반기 투자수익률이 0.87%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7년 하반기 투자수익률 5.00%와 비교해 크게 하락한 것이다.

국토부는 이에 대해 경기 침체로 인한 공실 증가, 임대료 상승폭 둔화, 매매가격 하락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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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0.72%로 2007년 하반기 6.10%에 비해 5.38%포인트 하락했고, 울산도 2007년 하반기 4.05%에서 0.89%로 크게 하락했다. 특히 0.25%의 투자 수익률을 기록한 매장용 빌딩의 경우 서울은(-0.64%)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반면 오피스빌딩의 공실률은 크게 증가했다.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오피스빌딩의 공실률은 6.5%로 6개월전인 작년 7월1일 기준으로 5.3%였던 것보다 1.2%P포인트 높아졌다.

대전(15.7%)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전반기 대비 공실률이 상승하였고, 특히 광주(15.4%)가 전반기 대비 4.9%P 상승하여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서울은 4.4%의 공실률을 나타냈다.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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