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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중과 폐지 후 송파,서초,용산지역 매물 ‘급증’

NSP통신, 송협 기자, 2009-03-25 17:01 KRD2 R0
#닥터아파트 #양도세 중과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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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송협 기자 =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폐지 이후 송파,서초,광진, 용산,강남 등 서울 주요지역에서 매물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송파구의 경우 폐지 이후 일주일간 2000건이 넘는 매물이 쏟아져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양도세 중과폐지 이후 일주일동안 서울을 비롯해 경기, 인천 소재 중개업소에 등록한 아파트 신규 매물건수는 총 11264건으로 지난주(9486건)대비 19% 상승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지역 매물 증가수는 양도세 중과 발표 이전 3814건에서 66% 증가한 6335건의 매물이 등록됐으며, 특히 송파, 서초, 광진, 용산지역에서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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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의 경우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무려 2276건의 매물이 쏟아져 나왔다. 이는 413건의 매물을 보였던
지난 15일 대비 일주일 새 무려 5배이상 늘어났다.

또 서초구는 261건에서 636건으로 약 2배 이상 매물이 늘었고 뒤를 이어 광진(93건), 용산(51건) 역시 2배이상 증가해 각각 274건과 161건으로 매물이 늘었다.

닥터아파트 이영진 연구소장은 “양도세 중과폐지가 이르면 4월부터 시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매물이 아직 큰 폭으로 증가하지 않고 있다”면서“다만 양도세 중과폐지 혜택을 서둘러 받으려는 금리부담 매물이 중복투자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DIP통신, backi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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