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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SP통신) 조성호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27~28일 이틀간 광주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특수교육대상자의 인권보호를 위한 성교육 체험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성교육 체험전은 광주 관내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23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성(性) 가치관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과 출산, 사춘기 몸과 마음의 변화, 성과 인권 감수성훈련 등으로 학생들은 성교육 전문강사의 지도에 따라 자기주도적 체험형 교육에 참여한다.

성교육 체험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임신하면 몸이 이렇게 무거워지는 걸 처음 알았다”며 “성폭력을 당했을 때 대처 방법을 배웠는데 성폭력을 당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자의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상설모니터단 운영, 현장중심 찾아가는 장애인권교육 실시, 교사 대상 장애인권교육, 성폭력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물 제작 및 배포 등 특수교육대상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칠 방침”이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조성호 기자, nsp336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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