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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전 세계 마더보드 시장을 이끌고 있는 에이수스(ASUS)가 올 하반기 마더보드 시장을 이끌 Z170 시리즈를 공개했다.

에이수스코리아는 1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프릭업(GOMeXP 스튜디오)에서 Z170 시리즈 마더보더 출시 기념 ‘그랜드 론칭쇼 행사’를 개최했다.

데이비드 푸(David Fu) 에이수스 동북아 지역 총괄 책임자 지사장은 “에이수스는 수많은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회사지만 그 근간은 여전히 마더보드”라며 “새로운 플랫폼의 출시는 언제나 우리를 설레게 한다. 앞으로 더 좋은 제품과 획기적인 기술력을 시장에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수스는 1989년 이후 마더보드 5억장 판매를 기록하며 전 세계 마더보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데이비드 푸 에이수스 동북아 지역 총괄 책임자 지사장 (에이수스 제공)

이날 행사에서 에이수스는 총 10여종에 달하는 Z170 시리즈 마더보드 제품들과 2종의 체험 시스템, 최신 그래픽 카드 제품군까지 현장에 전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행사는 총 5개의 테크니컬 세션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인텔코리아의 6세대 ‘스카이레이크(Skylake)’ 프로세서 관련 세션, 이노베이션 티뮤의 DDR4 메모리 셰션 등 파트너 세션과 에이수스코리아의 그래픽카드 관련 세션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Z170 시리즈 라인업 소개, 에이수스 독자 기술 소개 등의 세션으로 이뤄졌다.

Z97-A, Z97-PRO 등 메인스트림 라인업의 정식 후속작인 Z170 시그니쳐 시리즈는 에이수스 고유의 오버클러킹 전용 마이크로 프로세서인 TPU(TurboV Processing Unit)와 ‘에이수스 프로 클럭 테크놀로지(ASUS Pro Clock Technology)’ 등 다양한 오버클럭 특화 기술을 탑재해 안정적인 오버클러킹 환경을 구축하고 이를 통한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한 차원 높은 게이밍 환경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크리스탈 사운드3’, 인텔 이더넷과 랜 가드, 터보 랜 등의 기술이 탑재되고 M.2 포트와 USB 3.1 타입A, 타입C모두가 온-보드 형태로 탑재돼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시그니쳐 시리즈 중 최고급 모델인 Z170-DELUXE는 6개의 USB3.1포트와 3x3 802.11ac 무선 와이파이 모듈, 하이퍼 M.2 x4 미니 카드와 U.2 하이퍼 킷 등을 갖췄다.

ROG 시리즈는 최고의 오버클러킹 기술과 게이밍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초기 출시될 MAXIMUS VIII HERO, RANGER, GENE 모델은 모두 에이수스 만의 독자적인 기능들인 5-방향 최적화(5-Way Optimization), 2세대 T-Topology 기술 등을 기반으로 하며 시스템에 설치된 수냉 펌프의 펌프 스피드와 실시간 온도를 확인할 수 있는 PWM 온-보드 헤더 및 써멀 센서를 탑재했다.

CPU의 전압을 안정적으로 조절시켜 주는 프로 클럭 테크놀로지(Pro Clock Technology) 기술로 프로세서의 베이스 클럭을 향상시켜 오버클러킹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사용자의 게이밍 환경을 최적화할 기술들로는 ‘SupremeFX’ 오디오 모듈의 최신작인 ‘SupremeFX 2015’와 Sonic Studio II, 최신 인텔 기가비트 이더넷, 랜 가드 및 GameFirst 기술 등이 있다. 최고 품질의 부품들과 스마트 DIY디자인을 통해 마더보드 자체의 내구성을 극대화시켰다.

Z170-프로 게이밍은 검정색과 빨간색의 강렬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게이밍에 주안점을 맞춘 다양한 기능들을 탑재했다. ROG 시리즈에만 탑재됐던 오디오 모듈인 SupremeFX와 Sonic Radar II 콘트롤 패널이 탑재됐다.

매끄럽고 빠른 네트워크 환경을 위한 인텔 기가비트 이더넷, 랜 가드, GameFirst와 RAMCache 등의 기술이 포함됐다. 이와함께 마더보드와 시스템 전반의 내구성 향상을 위한 Gamer’s Guardian 부품들과 좀 더 쉽게 PC를 조립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DIY’ 기능 등이 제공된다.

한편 에이수스코리아는 이날 행사를 유투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현장 중계는 에이수스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의 에이수스 공식 마케팅 채널뿐 아니라 쿨엔조이, 플레이웨어즈 등 PC·IT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생중계됐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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