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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인표, 10년 공들인 소설 ‘잘가요 언덕’ 25일 출간

NSP통신, 황선영 기자, 2009-03-17 17:49 KRD2
#차인표 #잘가요언덕 #위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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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황선영 기자 = 배우 차인표가 일제 강점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소설 ‘잘가요 언덕’을 출간하며 작가로 데뷔한다.

오는 25일 출간을 앞두고 있는 ‘잘가요 언덕’은 차인표가 무려 10년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온 장편소설이며 평화와 용서를 주제로 다루고 있다.

1930년대 백두산 호랑이마을을 배경으로 엄마를 다치게 한 호랑이에게 복수하려고 찾아온 소년 포수 용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일제 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상처를 진솔하게 풀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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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을 위해 자료조사부터 구상, 집필까지 손수 해낸 차인표는 첫 독자와의 만남에 대해 “배우가 아닌 작가로 처음 선보이는 자리이고 내 책을 읽은 독자들을 직접 만나는 것이 떨리지만 문학을 사랑하고 책을 즐겨 읽는 분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싶다”고 예스24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오는 30일까지 예스24와 상상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잘가요 언덕’과 작가 차인표에게 궁금한 점을 댓글로 남기면 그중 독자 30쌍을 선별하여 작가 차인표와 만남의 시간을 주선한다.

작가 차인표가 소설에서 못다한 얘기를 독자와 소통하게 될 이번 만남은 오는 4월 6일 저녁 7시 홍대 상상마당 카페에서 열린다.

DIP통신, hsy9749@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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