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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분식회계 감리 종결…리스크 감소 기대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5-08-12 08:18 KRD7
#대우건설(047040)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11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증선위 자문기관인 감리위원회가 약 2500억원 규모의 손실 반영 부적정성을 이유로 20억 과징금을 선고했다.

오는 26일 증권선물위원회에서 본 건이 상정된 이후에야 대우건설의 감리결과가 최종 결정 될 예정이다.

진행율 기준 매출액을 인식하는 건설회계에서 예정원가의 급변은 진행율을 변동시키고 이는 매출·수익인식 변동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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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예정원가율 변동은 지난 2년간 실적시즌 불확실성의 근원이었다. 다만 미래의 비용변화를 인식하는 기준·시점·규모의 복합적 문제였기에 20개월간 심사한 것.

다만 20개월이 경과했고 이미 건설사들은 실적 결산시에 보수적 관행(회수가 애매한 투입비용을 먼저 비용으로 처리하고 향후 협상을 통해 환입하는 형태)을 적용하고 있다.

이번 결과 내용에 따라 달리 변화할 게 없다는 것.

채상욱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그 간 금감원 관련 소식이 나올 때마다 대우건설 주가는 요동쳤는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리스크 감소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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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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