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국립부산국악원의 대표상설공연이 막을 올렸다.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은 지난 28일 오후 8시 대표상설공연인 ‘왕비의잔치’의 오프닝 공연과 함께 올해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날 공연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김해숙 국립국악원장, 신용삼 부산관광공사 이사,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 문혁주 KNN 대표이사 등 부산의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해 부산 문화관광콘텐츠 ‘왕비의 잔치’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을 대표할 문화관광콘텐츠다운 아름다운 공연이었다”며 ‘왕비의 잔치’가 ‘문화관광도시 부산’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하고 제작한 서인화 국립부산국악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왕비의잔치가 부산의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5개월동안 잘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왕비의 잔치’는 전통춤과 음악을 기반으로 한 무용극으로 춘앵전, 무산향을 비롯한 궁중정재와 고성말뚝이, 아미농악과 밀양백중놀이로 대표되는 영남지역의 춤과 연희, 왕비의 대례복 입는 모습을 재현하는 퍼포먼스 등 신비롭고 아름다운 한국전통문화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이다.
‘왕비의 잔치’는 28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27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저녁 8시, 주말·공휴일 오후 5시에 해운대그랜드호텔 왕비의잔치 전용극장에서 상시 공연된다.
공연료는 전석 2만원이며 예매는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할 수있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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