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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리뷰

두산인프라코어, 中부진·밥캣 美시장 호조 등 실적성장 지속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5-07-28 08:22 KRD2
#두산인프라코어(042670)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의 2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1조 9796억원(YoY -6%, QoQ +8%), 영업이익 1285억원(-12%, +70%), 지배주주순이익 65억원(-92%, 흑전)로 순이익단이 흑자전환했다.

2년째 이어지는 건기BG의 북미(DIBH) 성장, 중국 역성장이라는 큰 흐름이 유지됐다.

그러나 중국의 부진이 우려보다 커 밥캣의 증익이 빛을 발하지 못했고 성수기 2분기에 전년대비 이익은 역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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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두산인프라코어는 2분기에 중국의 손익분기점 생산능력(BEP CAPA)를 기존 6500대에서 5200대로 줄였고 2015년 4000대 판매로 예상을 하향 조정했다.

엔진BG는 밥캣발 엔진 단가의 회계적용을 변경해 2분기만 일시적으로 부진했다지만 그 영향을 제외해도 영업이익률(OPM)이 5% 내외로 떨어졌다. 공기BG는 월평균 1000대 판매로 꾸준했고 이익도 기대 이상이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부진과 밥캣의 미국 시장 호조 및 CTL 확산에 따른 실적 성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둘 중 밥캣이 더 중요하다”며 “실적발표와 함께한 두산이프라코어의 DIBH 프리 IPO(Pre-IPO) 8월 마감 자율공시로 주가는 10.8%나 올랐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8월 프리-IPO는 미래에 100%란 없고 향후 DIBH의 최종 IPO까지 지켜보아야 하기에 호재이지만 장기적으로 주가를 끌고 갈 투자 모멘텀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중국과 이머징의 전년대비 -40% 내외 침체는 너무 크다”며 “골이 깊다고 또 위안해보지만 중국 경기의 불확실성과 코모디티 약세에 따른 자원국 시장 침체가 단기간에 반전이 어렵기에 하반기에도 전년대비 침체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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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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