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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지하 토굴서 국내 최초 '세계소스박람회' 개최

NSP통신, 김중연 기자, 2015-07-13 15: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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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순창군 토굴형 장류 저장고
순창군 토굴형 장류 저장고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순창군이 미래 반도체산업이라 불리는 소스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국내 최초 ‘세계소스박람회’를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순창군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10월 준공예정인 국내 최대규모의 지하 토굴에서 개최된다.

현재 군이 추진하고 있는 토굴형 저장고는 길이 134m, 최대폭 46m에 연면적 4130㎡규모로 향후 고추장, 된장, 간장을 비롯해 와인, 식초 등을 저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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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에서는 세계소스테마관과 소스와 와인, 소스와 향(향신료), 한국소스관, 월드소스요리테마관, 소스 이벤트관 등 다양한 주제관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또 나만의 소스만들기, 핫 소스 경연, 소스요리체험, 10년 간장 장독 분양행사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한다.

특히 토굴이라는 지형적 특성을 고려한 트릭아트와 맛 런닝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유명 셰프들의 다양한 소스 요리도 경험할 수 있다.

황숙주 군수는 “프랑스의 요리가 유명한 것은 700여종의 다양한 소스 때문”이라며 “한국은 이미 고추장, 된장, 간장에서 나오는 깊은 맛의 소스자원을 갖고 있는 만큼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세계 소스의 다양한 맛을 경험하는 것은 물론 순창장류의 세계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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