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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이유범 기자 = 2월 일반 분양 주택물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강일지구와 경기 판교 지역에 물량이 대거 공급됐지만, 대부분 임대물량이 차지했고 실제 일반 물량은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해 2월 분양실적은 전국 4544가구(수도권 4079가구)로 지난해 같은달 7986가구 대비 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도권은 지난해 같은달 대비 71%가 증가했다. 그러나 분양 물량 대부분이 임대물량(2939가구)이며, 실제 일반분양 물량은 4분의 1 수준이 1098가구에 불과했다. 지난해 2월에는 분양물량 2385가구중에서 일반분양이 2193가구였다.

한편, 국토부는 내달 공동주택 분양 물량을 전국 1만7706가구(수도권 8282가구)로 전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작년 3월 물량인 2만8000가구(9000가구)보다 줄어든 것이다.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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