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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 우려에 신한·하나지주 등 은행업종 하락세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5-07-02 17:11 KRD7
#신한지주(055550) #하나금융지주(086790) #은행주 #2분기 실적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2일 은행주들이 소폭 하락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신한지주(055550)는 전일 대비 950원(2.31%) 하락한 4만250원으로 마감했다. 하나금융지주(086790)는 150원(0.51%) 떨어진 2만9250원에 장을 마쳤다. KB금융(105560)은 전날보다 600원(1.63%) 하락해 3만6200원으로 마감했다.

우리은행(000030)은 50원(0.51%) 떨어진 969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기업은행(024110)은 200원(1.41%) 하락한 1만400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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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175330)는 50원(0.75%) 떨어진 6650원에 마감했으며, DGB금융지주(139130)는 전일과 동일한 1만1800원으로 보합마감했다. 이날 BNK금융지주(138930)는 100원(0.69%) 상승한 1만4500원을 기록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은행들의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와 은행업종이 장기적 메리트가 있는가에 대한 시각으로 은행주가 빠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지난 3월 기준금리 인하와 안심전환대출 시행 등이 순이자마진(NIM) 하락으로 이어져 이자이익이 안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는 신한지주에 대해서는 “외국인투자비중이 타사에 비해 높아 그들이 인도나 대만 등으로 넘어가며 많이 빠지는 모습”이라 설명했다. 그러나 수급악화요인은 제한적일 것이라 전망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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