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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원만한 의료공급자 역할 위해 국회 지원 요청

NSP통신, 손정은 기자, 2015-06-23 15:10 KRD7
#대한병원협회 #새누리당 #원유철 #이명수 #메르스

새누리당, “당정협의를 통해 현장 애로사항 검토하겠다”

NSP통신-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원유철 의장과 새누리당 메르스비상대책특별위원회 이명수 위원장, 문정림 부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소속 국회의원들은 지난 22일 병원협회를 방문했다. (대한병원협회)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원유철 의장과 새누리당 메르스비상대책특별위원회 이명수 위원장, 문정림 부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소속 국회의원들은 지난 22일 병원협회를 방문했다. (대한병원협회)

(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는 장기간 메르스 사태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 수가 급감하는 등 일선 병원들의 경영악화로 인한 도산이 우려되고 있어 병원 정상화를 위한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원유철 의장과 새누리당 메르스비상대책특별위원회 이명수 위원장, 문정림 부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소속 국회의원들은 지난 22일 메르스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병원계를 위로하고 메르스 대응과 관련한 병원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병원협회를 방문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새누리당 원유철 정책위원회 의장은 메르스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병원협회 임원진을 비롯한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인과 그 가족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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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정책위원회 의장은 “메르스 최일선 현장에서 그동안 느낀 애로와 건의사항을 전달해주면 당정협의와 국회 차원의 논의를 통해 지원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상근 병원협회 회장은 “열악한 경영환경 속에서 메르스 사태를 맞은 병원들의 근심이 더 이상 깊어지지 않고 원만한 의료공급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병원 정상화에 새누리당과 국회가 적극 힘을 보태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원 의장은 “병원계가 건의한 내용을 일선 현장에서 느낀 애로사항과 함께 들어보니 그 필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당 차원에서 정부 관계부처와의 심도 있는 검토와 협의를 통해 좋은 결과를 알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 새누리당 이명수 메르스비상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도 “병원계 지원대책에 대해 병원계의 현실과 맞지 않는 문제점이 있으면 추후에라도 건의해주기 바란다”며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복지부, 기재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가 참여한 가운데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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