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P통신) 류수운 기자 = 지난해 초 병고끝에 유명을 달리한 작곡가 故 이영훈을 기리기 위한 노래비 제막식이 오는 14일(토) 오후 2시 서울 덕수궁 돌담길 정동교회 앞에서 열린다.
이번 헌정 노래비 건립은 대중음악 작곡가를 위한 것으로는 국내 처음이다.
故 이영훈의 추모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이날 행사는 탤런트 박상원이 총 연출을 맡고 방송인 김승현이 사회로 나서 추모 노래비 제막식과 이문세, 정훈희, 전제덕이 출연하는 미니콘서트 형식의 추모 공연 등으로 80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故 이영훈의 삶의 흔적을 담아 발간된 아트북 ‘광화문 연가’(1권 ‘삶’, 2권 ‘음악’)가 이날 현장에서 처음 공개된다.
故 이영훈 작곡가 헌정 노래비 건립 추진회측은 “‘붉은 노을’ ‘광화문연가’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등 수많은 명품 발라드 히트곡을 우리 곁에 남기고 떠나간 작곡가 故 이영훈을 추모하는 자리이자 고인을 기리는 노래비 건립 제막식이기에 그 의미는 더욱 각별하다”며 “고인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모인가운데 야외에서 진행되는 만큼 덕수궁 주변을 찾은 모든 사람들에게 보다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 대중음악에 팝 발라드라는 장르를 개척하며 발라드의 시조로 평가 받아왔던 작곡가 故 이영훈은 대장암 말기 판정 후 2년 넘게 투병생활을 하다 지난 2008년 2월 14일 오전 안타깝게도 죽음을 맞이해 음악 관계자 및 주변인들을 놀라게 했다.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해 3월 27일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故 이영훈의 오랜 벗이기도 한 이문세를 비롯, 정훈희 한영애 윤도현 이승환 김장훈 이적 성시경 SG워너비 노영심 조규찬 등 많은 뮤지션이 참여한 가운데 헌정음악회인 ‘광화문 연가’가 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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