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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복지부와 국민안심병원 운영실태 공동점검 나서

NSP통신, 손정은 기자, 2015-06-18 11:4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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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이번 주부터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국민안심병원의 운영실태 점검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보건복지부와 병원협회가 메르스 의심환자 등 유사증상이 있는 경우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선별진료를 통해서 추가적인 감염확산을 방지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공동으로 지정했다. 현재 전국 161개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병원들은 호흡기증상환자에 대한 외래선별진료소 진료, 폐렴의심환자의 1인 1실 입원원칙 등 국민안심병원 진료절차에 따라 진료를 한다. 병원을 방문하는 모든 환자 및 내원객들도 이 절차를 준수해야 하므로 다소의 번거로움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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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국가방역망에서 제외된 잠재적 감염노출자를 발견해 적의 조치하고 감염에 노출되지 않은 국민을 의학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제도로 대규모 병원 내 감염을 적극적으로 차단하는 ‘감염 예방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국민안심병원의 성공 여부는 의료인과 병원의 세심한 점검과 국민의 신뢰에 기반을 둔 절차준수에 달려있다.

병원협회 관계자는 “이번 공동점검을 통해 안심병원의 선별진료소 설치 운영 등 복지부의 운영지침 이행실태를 확인한다”며 “또 병원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메르스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진료체계가 운영될 수 있도록 복지부와 계속해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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