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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메르스 예방할 수 있습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5-06-16 16:06 KRD7
#전남대병원 #전남대병원 메르스 예방 캠페인

16일 빛고을노인건강타운서 메르스 예방캠페인 전개·마스크・홍보물 배포…재채기 에티켓 등 자세히 설명

NSP통신-윤택림 병원장 등 전남대병원 관계자들이 메르스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전남대병원)
윤택림 병원장 등 전남대병원 관계자들이 메르스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전남대병원)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손씻기와 재채기 에티켓 잘 지키면 메르스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의 다섯 번째 메르스 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빛고을노인건강타운으로 이어졌다.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병원 관계자들은 16일 오전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을 방문, 홍보물과 마스크 등을 배포하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개인위생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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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여가프로그램을 즐기던 어르신들은 메르스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하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전남대병원은 메르스로 인한 사회적 불안과 질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메르스는 예방할 수 있다’는 주제로 지역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대내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이 날 평소 기침을 자주 한다는 김 모(65·광주 노대동) 어르신은 “오늘 메르스 예방법도 알게 됐지만, 개인위생의 중요성도 새삼 깨닫게 됐다” 면서 “손자·손녀들에게도 가르쳐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씻기 습관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편과 함께 날마다 노인건강타운을 다니는 심 모(63·광주 백운동) 어르신도 “의사선생님들이 직접 설명하니 더 귀담아 들었다” 면서 “시민들이 걱정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빨리 메르스가 사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 날 “아직까지 메르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아 직접 홍보에 나서게 됐다” 면서 “메르스가 사라질 때까지 어디서든 적극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며, 확산방지에도 더욱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병원의 릴레이캠페인은 지난 8일 병원 내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친 것을 시작으로, 9일 기아챔피언스필드 앞, 11일 전남대 후문 앞, 15일 유스퀘어에서 각각 실시됐으며, 7월 12일에는 광주충장로우체국 앞에서 동구보건소와 함께 메르스 예방 캠페인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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