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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출간 150주년 기념 특별 기획전 ‘아는 만큼 보이고 보는 만큼 즐거운 클래식 문학 세계’를 다음달 10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상한나라의 앨리스는 영국의 수학자이자 작가인 ‘찰스 루트위지 도지슨’이 ‘루이스 캐럴’이라는 필명으로 1865년 발표한 작품이다. 수많은 명대사와 모자장수·시계토끼·카드병정 등 다양한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현재까지 영화, 연극, 뮤지컬 등의 단골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출간 150주년을 기념해 영국 맥밀런 출판사에서 원작과 속편 ‘거울 나라의 앨리스’를 하나의 스페셜 에디션 도서로 합본해 펴낸 ‘가장 완전하게 다시 만든 앨리스’를 선보인다.

인터파크도서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출간 150주년 기념해 내달 10일까지 특별 기획전 ‘아는 만큼 보이고 보는 만큼 즐거운 클래식 문학 세계’를 진행한다. (인터파크 제공)

이와함께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클래식 시리즈’, ‘앤서니 브라운이 그린 환상의 세계’ 등 다양하게 해석된 앨리스 시리즈를 비롯해 ‘꼬마 손자병법’, ‘흥보가’, ‘홍길동전’ 등 옛 선인들의 지혜와 경험이 담긴 동양 고전과 ‘어린 왕자’, ‘피터팬’, ‘피노키오’ 등 명랑한 분위기와 유쾌한 유머가 있는 서양 고전 등 다양한 동서양의 아동 고전도서를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인터파크도서는 이벤트 도서 3만원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오즈의 마법사, 어린왕자 일러스트가 새겨진 클래식 북배터리를 증정한다.

김동식 도서사업부 부장은 “이번 기획전은 수 많은 독자팬을 보유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지난 150년간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또한 함께 소개된 동서양 고전 문학을 통해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삶의 지혜와 인문학적 감성을 채우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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