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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민·관 합동 수중수색 구조 훈련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5-06-08 13:33 KRD7
#군산해경 #수중수색 구조 훈련 #한국해양구조협회 #한국해양소년단
NSP통신-해양경찰 122구조대가 전복된 선체에서 구조된 선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
해양경찰 122구조대가 전복된 선체에서 구조된 선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 구조전문가들이 손을 잡았다.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해양에서의 재난사고 발생시 효율적인 수중수색과 구조를 위한 민·관 합동 수중수색 및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7일 군산 비응도 소재 한국해양소년단 해양훈련장에서 해양경찰과 한국해양구조협회, 한국해양소년단, 시스테크 등에서 잠수사 등 27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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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은 이날 오후 1시쯤 비응항 앞 해상에서 소형 선박이 전복되면서 선체내 선원이 갇혀 있다는 신고를 받은 해양경찰 122구조대가 긴급 출동하고 해양구조협회 등 민간 구조단체에 상황이 전파되면서 시작됐다.

현장에 도착한 해양경찰 122구조대와 민간 잠수사들은 부여된 선체 수색구역에 따라 수중수색을 실시해 전복된 선체안에 갇혀 있던 선원들 구조해 신속하게 육지로 후송했다.

이 과정에서 심폐소생술을 연속해서 실시했고, 긴급 출동한 해양경찰 헬기로 육지병원으로 후송되면서 훈련은 마무리 됐다.

이날 훈련은 해양경찰과 관내 민간잠수단체와의 협력 우호증진 및 협업체제 구축으로 긴급구조 활동 및 구조대응시스템을 강구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전현명 군산해양경비안전서장은 “이번 수중 수색과 구조훈련을 통해 부족한 장비와 기술, 인력의 극복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민․관 합동훈련을 통해 해양사고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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