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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세계캠핑대회 대비 '무궁화 오토캠핑장' 확장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5-06-08 13:21 KRD7
#완주군 #세계 캠핑&캐라바닝 완주대회 #무궁화 오토캠핑장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다음달 말부터 개최될 세계 캠핑&캐라바닝 완주대회의 성공개최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완주군은 국비 5억원, 도비 2억5000만원, 군비 5억원 등 총 12억5000만원을 투입해 캠핑장 39면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무궁화 오토캠핑장 규모는 종전 52면에서 총 91면으로 넓어졌으며, 1면은 텐트나 캐라바닝 등 캠핑이 가능한 크기(7×8m)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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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오토캠핑장이 확장되면서 본격적인 시즌을 맞이한 캠퍼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산 자연휴양림 입구에 위치한 오토캠핑장은 1면당 넉넉한 면적에다 공동화장실, 취사장, 샤워장,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춰 캠핑문화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무궁화 테마식물원, 밀리터리 파크, 에코 어드벤처, 투어바이크 등의 시설이 인접해 있어, 각종 놀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완주군은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10일간 열리는 제83회 FICC 세계 캠핑&캐라바닝 완주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완주군 시설공원사업소 관계자는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는 오토캠핑장의 수용능력을 높이고, 캠핑&캐라바닝 대회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확장을 추진하게 됐다”며 “많은 캠퍼들이 고산자연휴양림의 환경을 즐기면서 좋은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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