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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우리동네 수호천사 날개달기’프로젝트 본격 추진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5-06-03 15:07 KRD7
#광주 서구 #광주 서구 우리동네 수호천사 날개달기

주민들로 구성된‘동 복지협의체’서 18개 사업 추진···사업당 100~200만원 지원

NSP통신-지난 2일 열린 우리동네 수호천사 날개달기프로젝트 후원금 전달식. (광주 서구)
지난 2일 열린 ‘우리동네 수호천사 날개달기’프로젝트 후원금 전달식. (광주 서구)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주민 주도형 복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름하여 ‘우리동네 수호천사 날개달기’프로젝트.

이를 위해 서구는 지난 2일 ‘우리동네 수호천사 날개달기’프로젝트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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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식에는 한가족 나눔분과 위원들과 18개 동 복지협의체 위원장 등 3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 날 전달된 후원금은‘서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한가족 나눔분과’위원들이 십시일반 모아온 기금 2500만원으로 동복지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기부한 것이다.

‘우리동네 수호천사 날개달기’프로젝트는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동복지협의체 위원들이 동네의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복지사업을 공모해 18개 사업이 접수되는 등 주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서구는 사업 규모 등을 고려해 7개 동에 200만원, 11개 동에 100만원씩을 각각 지원해 집수리, 화장실 개보수, 칼라 프린터기 지원, 보행보조기 지원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한다.

전달식에서 박춘복 동 복지협의회장은 “이번 사업이 알차게 추진될 수 있도록 대상자 선정, 사업비 집행 등을 꼼꼼히 챙기도록 하겠다”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희망을 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12월 서구 지역 18개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복지협의체에는 현재 44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정기 후원, 집수리 봉사, 이․미용 봉사 등 다채로운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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