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5월부터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에어컨·선풍기 등 냉방용품뿐 아니라 정수기 수요도 늘고 있다.
1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하이마트에서 판매된 정수기 매출은 전달보다 20% 이상 늘었다. 정수기는 여름철이 성수기로 5월~9월까지의 월평균 판매량이 다른 달보다 30% 가량 많다.
하이마트는 정수기 성수기를 맞아 ‘정수기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 1일부터 두 달 동안 전국 438개 하이마트 매장에서 정수기를 카드 무이자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사은품과 함께 해외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제품은 △코웨이 △동양매직 △쿠쿠 △바디프랜드의 정수기 80여개 모델이다. 금액대는 월 할부금 1만6900원~4만6900원까지 다양하며 얼음이 나오는 정수기는 3만9900원대부터 선택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정수기를 구매하는 고객을 추첨해 1등(1명)에게 4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2등(5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증정한다. 3등(100명)에게는 롯데 모바일 상품권 2만원권을 증정한다. 경품 추첨은 8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사은품도 풍성하다. 브랜드에 따라 후라이팬 2종 세트, 밀폐용기 세트, 요거트 제조기, 믹서기 등을 증정한다. 이밖에 이달부터 새롭게 운영하는 바디프랜드의 정수기를 구매하면 칼블럭 세트를 증정한다.
송대규 롯데하이마트 생활가전팀장은 “정수기 성수기를 맞아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정수기를 카드 무이자 할부 방식으로 구매해 3년 이상 사용하면 렌탈이나 일시불로 구매하는 것 보다 약 10% 이상 저렴하면서도 관리서비스는 렌탈과 동일하게 받을 수 있어 인기”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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