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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證, 한진 6개월 목표주가 8만3000원 제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05-26 09:26 KRD7
#한진(002320) #하이투자증권 #당일택배 #대한항공 #택배전용물류터미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상헌·김종관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는 8~9월 오픈을 앞두고 있는 서울동남권물류단지에 택배전용물류터미널로 인해 당일택배 실현 최대 수혜주로 한진(002320)을 지목하며 6개월 후 목표주가 8만 3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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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계열의 종합물류회사

한진은 1958년에 설립된 한진그룹 계열의 종합물류회사로 택배, 육상운송, 항만하역, 운송주선, 렌터가 사업 등 육상화물 운송을 주력사업으로 전국적인 물류기반 시설과 장비 등을 기반한 사업포트폴리오간 시너지 창출로 인해 업계 상위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택배 27.3%, 육윤 27.2%, 하역 15.8%, 국제 13.6%, 렌터카 10.0%, 해운 5.3%, 창고 0.8% 등이며 주주는 한진칼 21.6%를 비롯해 조양호외 특수관계인 7.0%, 쿼드자산운용 6.2%, 정석인하학원 4.0%, 싸이버스카이 0.6%, 자사주 1.4%, 기타 59.2% 등으로 분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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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016년 예상 한진의 영업가치에 대해 EBITDA에 국내외 육운 평균 EV·EBITDA 8.5배를 적용 9817억 원으로 산출했으며, 투자 지분 및 부동산 가치는 대한항공 등의 지분을 반영해 6736억 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기준 한진의 택배부문의 매출비중은 27.3%이지만 영업이익의 비중은 48.5%로 향후 택배부문 실적이 한진 전체 실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과 또 온라인 쇼핑시장 성장으로 인한 택배물량증가로 규모의 경제효과가 나타나면서 향후 한진의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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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진은 현재 당일택배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하에서 위치 및 처리능력 등을 고려할 때 당일택배 최적지인 서울 송파구 장지동 서울동남권물류단지 택배전용물류터미널을 오는 8~9월부터 가동할 예정이며 이는 평균 택배단가를 상승시키는 동시에 이익 레버리지 효과 극대화가 가능하다.

또 보유하고 있는 대한항공 주식(5,792,627주)을 한진그룹의 지주회사체제 전환으로 인해 오는 7월 31일까지 반드시 매각해야 하며 이 같은 대한항공 지분 매각 가능성은 재무적 활용가치가 높아지면서 한진에 대한 리스크 요인 해소가 전망된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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