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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운전면허증 진위확인 서비스 실시…대포통장 원천 차단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05-11 14:4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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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경찰청이 대포통장 발급 원천 차단을 위해 운전면허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실시한다.

경찰청(교통기획과)은 11일 부터 전국 은행과 우체국에서 ‘운전면허증 진위확인 서비스’(사진 포함)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11일부터 우선 우리, 외환, 국민, 하나, 기업, 씨티 은행 등에 대해 ‘운전면허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실시간 제공하며 오는 7월 1일부터는 전 은행으로 확대해 대포통장 발급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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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명의도용통장(대포통장) 개설을 막기 위해 정부와 금융권은 다양한 대책을 강구했으나 불법적인 대포통장이 개설돼 유통되는 사례가 지난 2012년 3만 3496건, 2013년 3만 8437건, 2014년 4만 4705건 등 매년 증가해 개인적 피해뿐 만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 됐다.

따라서 경찰청은 이번에 행정자치부와 공동으로 위·변조 운전면허증을 이용한 명의도용통장(대포통장) 개설 등 금융범죄 근절을 위해 전국 은행 영업점(1만 132개)과 우체국에서 위·변조된 운전면허증의 사실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운전면허 진위확인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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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운전면허 진위확인시스템은 금융거래 시 고객이 제시한 신분증의 정보를 스캔 단말기로 확인해 정보 보유기관으로 전송하면, 정보 보유기관에서 실시간으로 일치 여부를 확인해 주는 시스템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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