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CJ대한통운(000120)의 1분기 매출액은 1조 1813억원 전년대비 9.7% 증가했다. 택배사업부 매출액이 20.9% 증가했는데 이는 택배 물동량이 전년대비 23.8% 증가했기 때문이다.
최근 택배 시장은 소셜커머스 업체들 증가로 중소형 택배 물량을 중심으로 10% 내외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적극적인 영업 확대로 20% 이상의 물동량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택배사업부 실적 개선으로 전년대비 72.2% 증가한 476억원을 기록했다.
2015년 택배시장은 소셜커머스 업체들을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두 자리 물동량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CJ대한통운은 경쟁업체대비 적극적인 점유율확대 정책으로 20% 이상의 물동량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최근 농협의 시장 진출과 기존 업체들의 영업 확대에도 규모의 경쟁 우위와 택배기사들의 낮은 이직률을 바탕으로 CJ대한통운의 점유율 확대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따라서 그는 “결국 택배 단가 인상 기대감은 낮아졌지만 물동량을 바탕으로 이익 개선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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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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