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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프리뷰

두산중공업, 인건비·고정비 절감효과 2분기 영업이익↑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5-04-30 08:28 KRD2
#두산중공업(034020)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그룹 전반의 구조조정에 따른 인건비·고정비 절감 효과가 2분기부터 나타나며 2분기 영업이익은 3050억원으로 큰 폭의 증익이 예상된다.

중공업의 2015년 수주는 1분기까지 1조5000억원, 4월에 수주한 베트남 Song Hau 9800억원을 포함하면 2조5000억원으로 출발이 좋다.

남은 기간 국내 GW급 BTG 패키지에서 1조7000억원 추가 수주가 확실시돼 수주목표 9조3000억원 대비 8조원까지는 확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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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2013년의 불황에서 탈출해 2년 연속 8조원 내외 수주를 이어간다면 2016년부터 다시 탑라인과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

또한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두산중공업이 수의협상 중인 4조1000억원의 타겟에서 1건의 수주만 연내 마무리돼도 9조원대 수주 서프라이즈도 기대해볼 만 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종속사들의 상황이 모두 좋다”며 “두산인프라코어는 1분기 중국 시장 추가 부진에도 구조조정 비용만큼의 전분기대비 감익만이 있었고 2분기 고정비 절감 효과와 중국 시장 성수기로 큰폭의 증익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두산엔진도 2분기부터 ME-GI 수주 개시 모멘텀이 기다리고 있고 2015년 최소 180만TEU 이상의 컨선 발주 싸이클로 하반기에도 계속 수주가 좋을 전망이다.

한편 두산중공업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4조 370억원(YoY -3%, QoQ -19%), 영업이익 1540억원(-24%, -26%)을 기록했다.

중공업은 영업이익 740억원(-26%, +109%)으로 전년동기(원전관련 일회성이익) 대비는 부진했지만 전분기대비로는 4분기의 구조조정 기저효과로 좋았다,

종속회사들은 영업이익 790억원(-24%, -54%)으로 두산인프라코어의 300억원 구조조정 비용 등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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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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