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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프랑스 ‘인터마트’ 참가…차세대 굴삭기 휠로더 등 첫선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5-04-21 14:2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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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현대중공업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건설기계전시회인 ‘인터마트(Intermat 2015)’에 참가해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총 7300㎡(약 2200평) 규모의 실내·외 대형 부스에 굴삭기와 휠로더, 지게차 등 총 29종의 장비를 전시했다.

특히 차세대 HX(Hyundai Excavator)시리즈 굴삭기 6종(22톤 ~ 52톤급)과 HL(Hyundai Loader) 휠로더 2종(197, 222마력급)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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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X시리즈 굴삭기는 가장 높은 배기가스 규제 기준인 ‘Tier4 final’을 충족하는 친환경 엔진을 장착해, 배기가스(질소산화물) 배출량을 기존 장비 대비 10분의 1로 줄였다.

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동력제어 기술(IPC, Intelligent Power Control)을 적용, 연료 소모량을 기존 9시리즈 대비 8∼12% 줄였고 에코게이지를 비롯해 지면 형상에 따라 붐(Boom, 굴삭기 팔 부분)을 조작할 수 있는 플로팅 모드 등 다양한 편의기능들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HL 휠로더 2종도 ‘Tier4 final’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기존 모델보다 7~10% 이상 연비효율을 높였다.

3년마다 개최되는 인터마트는 세계 3대 건설장비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는 총 21만㎡(약 6만4000평) 규모의 전시장에 전 세계 1345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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