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차연양 기자 = 대구 치맥페스티벌 규모가 더욱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 치맥페스티벌 조직위원회(위원장 권원강)와 중국 칭다오 국제맥주축제 조직위원회(주임 쟈오강)는 현지시각으로 9일 오전 11시 칭다오 국제맥주축제 조직위 사무실에서 양 축제 간 이해증진과 우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축제의 우호협력 및 교류와 협력 촉진, 축제 개최 정보와 문화교류 등 협력강화, 상대 축제 홍보 시 편의제공 등이다.
대구 치맥페스티벌 조직위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칭다오 국제맥주축제의 성공 비결을 벤치마킹해 대구 치맥페스티벌을 세계적 브랜드 축제로 조기 육성하고, 문화·예술 공연단 상호 파견 등 교류 강화와 중국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원강 대구 치맥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대구 치맥페스티벌은 2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90만 명이 참가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지만 준비하고 노력해야 할 일이 더 많은 같다”며 “이번 칭다오 국제맥주축제와 업무협약으로 좋은 친구를 만난 것 같이 든든하고, 굳건한 우정을 통해 두 축제의 명성이 세계에 퍼져 세계의 대표 축제로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칭다오 국제맥주축제는 칭다오시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91년 8월 처음 개최했으며, 매년 400여 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 독일 뮌헨의 옥토버페스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적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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