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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칠곡군, '상생발전' 더욱 강화한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5-03-31 16:3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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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자매결연 지자체인 경북 칠곡군을 방문해 두 지역의 우호관계 증진과 우수정책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을 이루는 방안에 대해 31일 논의 했다.

이번 행사에서 새마을연합회, 의용소방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유총연맹 등 민간단체 영호남 교류사업과 함께 행정에서는 민간교류를 지원하는 등 문화‧예술‧체육 분야의 교류가 진행됐다.

또한 양 지역은 완주군의 삼례문화예술촌, 칠곡군의 인문학 마을 등 문화예술 분야의 상호 교류 및 우수성에 대한 벤치마킹을 지속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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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칠곡군의 경우 2014년 일자리창출 종합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일자리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고, 완주군은 로컬푸드, 마을사업 등 농업농촌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만큼, 서로의 장점이 되는 정책을 직접 보고 배우는 정책교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멀리서 찾아와주신 박성일 완주군수와 직원 및 사회단체장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완주군은 칠곡군과 형제도시로서 앞으로 상호 실질적 도움이 되며, 우호를 돈독히 하자”고 말했다.

이에 박성일 완주군수는 “칠곡군과 완주군은 동학, 호국의병의 도시로 역사‧문화뿐만 아니라 도시 근교에 위치한 도‧농 복합도시라는 측면에서 매우 유사한 지역”이라며 “문화예술‧역사‧농업‧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가능한 분야가 많기에 더욱 많은 교류와 소통을 이어가자”고 화답했다.

이번 칠곡군 방문은 백선기 칠곡군수의 초청에 의해 이뤄졌으며 완주군과 칠곡군은 지난 99년 7월 14일 자매결연 협정을 맺은 후, 16년 동안 행정 및 민간부문의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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