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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원가개선효과 실적↑…제주항공 상장 등 기대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5-03-10 00:36 KRD7
#한진칼(180640) #제주항공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한진칼(180640)의 올해 매출액은 6772억원(+7.4% YoY), 영업이익은 1493억원(+75.2%)로 예상된다. 진에어의 매출액은 3659억원(+4.2% YoY), 영업이익은 731억원(+222.8% YoY)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7개의 항공기 도입이 예정돼 있다. 신규 항공기 중에는 중대형 항공기 2대도 포함돼 있으며 인천~하와이 노선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유가가 전년 대비 41.5% 하락하면서 원가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진에어가 올해 신규로 도입하는 비행기는 6대다. 기존 13대에서 19대까지 늘어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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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계획은 7대 도입이었는데 6대로 줄었다. 기존에는 분기별로 나눠서 도입될 예정이었는데 도입은 6월부터 시작된다.

상반기 수송 능력 증가 효과는 미미하지만 연간 평균 40%의 생산 능력 확대 효과가 있다. 기존 계획에서 도입이 취소된 항공기는 B737이다.

리스사인 대한항공의 필요 때문이다. 2016년 항공기 도입 계획은 약 2대 수준이다. 새로 도입되는 항공기는 최근 신규 운수권을 배분받은 중국, 출국자 수요가 회복되는 일본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중대형기인 B777은 인천-하와이 노선에 투입된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제주항공의 상장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한진칼이 2016년 진에어의 상장을 추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진에어의 2016년 당기순이익은 약 700억원으로 예상되고 타깃 P/E 14.4배를 적용할 경우 예상 시가총액은 약 1조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진칼은 진에어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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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dealer@nspna.com, (NSP통신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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